윤준호 의원, 지역주민 100여명과 헌혈 참여 캠패인 열어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의원(부산 해운대을)11일 지역구 의료현장에서 주민 100여명과 함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의료현장에서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윤준호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해운대구 재송동 인근에 헌혈봉사차량을 신청하면서 행사가 진행됐다.
 
윤 의원은 의료 현장에서 정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혈액의 수급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더욱 혈의 수급의 어려움을 넘어 비상사태로 번질 우려가 있기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헌혈 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다. 각자의 본인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하며,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국민들이 움츠려 들지 말고, 많은 분들께서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