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키즈 브랜드들이 신학기 책가방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 포인트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코로나19를 고려해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포켓을 따로 마련하는 등 실용성까지 고려하는 제품들도 눈에 띈다.
먼저,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한 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신학기 책가방들이 출시됐다. 블랙야크키즈는 대원미디어의 VFX애니메이션 ‘아머드 사우루스’와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아머드사우루스 데코 책가방’은 실리콘 소재의 아머드 사우루스 지비츠 장식을 꽂을 수 있는 앞면 몰드가 있어 아이들이 취향대로 가방을 꾸미는 재미까지 더했다. 안정적인 착용감과 통기성은 물론 항균 안감을 사용해 기능성까지 고루 갖춘 제품이다.
휠라키즈도 공룡을 테마로 가방 전면부를 디자인한 ‘쥬라기 백팩’을 선보였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스테고사우루스, 티라노 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공룡 그래픽이 특징이다.
화사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방도 있다. 헤지스키즈의 ‘유니버스 스쿨백’ 중 ‘클링백’ 라인은 그라데이션 색상의 글리터를 더해 발랄한 감성을 담아내거나, 반짝이는 얇은 장식인 무빙 스팽글을 적용해 러블리한 디테일을 더했다.
실용성을 강조한 네파키즈의 ‘타라 스쿨백’은 마스크 보관용 포켓과 물병 포켓, 가방 안쪽 다용도 포켓은 물론 크로스로 착용 가능한 파우치가 세트로 구성돼 넉넉한 수납이 장점인 제품이다. 여기에 어깨 끈에는 보아 다이얼을 적용해 아이들이 보다 쉽게 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블랙야크키즈 관계자는 “최근 자신의 취향이 분명한 초등학교 저학년 연령대의 아이들이 늘고 있어, 이들의 취향을 만족시길 수 있는 재미적인 요소부터 건강을 위한 항균 기능까지 저마다의 특징을 장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편안하고 예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방을 아이들과 함께 고르면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