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굴지의 재벌가인 A그룹 B회장이 재계호사가들의 집중적인 시선을 받고 있다.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간 게 그 이유다. 특히 이번 구조조정이 계열사 축소와 맞물리면서 호사가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계열사 7개를 줄이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면서 각 계열사별 사업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 아울러 이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도 잇따르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 A그룹 계열사인 C사의 자회사인 D사에 근무하던 직원 40여 명이 해고 통지서를 받고 회사를 떠났다고 한다. 또한 계열사인 E사를 청산했고 F사는 매각 중이라는 것이다. G사는 청산하거나 산하 다른 회사와 통합시킬 예정이며 H사는 또 다른 계열사인 I사에 흡수 합병한 상태라고.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B회장은 최근 근본적인 체질변화로 시장을 선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장기 불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