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코리아특급’ 박지성 선수가 뛰었던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이하 맨유)와 전년도 리그 우승팀 레스터시티의 24일 경기에 한국어린이 2명이 경기 마스코트로 활약한다. 맨유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 쉐보레는 오는 24일 열리는 맨유VS레스터시티 전에 전 세계에서 초청된 축구 꿈나무 어린이 11명이 경기 마스코트로 참여하며 이 중 2명의 한국 어린이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한국 어린이 우정우(11세), 김호민(13세) 군은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트레포드에서 맨유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게 되며, 초청 어린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나가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쉐보레의 ‘아름다운 가능성 실천 프로그램(Beautiful Possibilities Program)’의 일환으로, 쉐보레는 축구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에게 인생의 가능성에 대한 용기를 주고자 이 캠페인을 시작,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경기 당일 선수입장 마스코트로 활약하게 될 어린이들은 한국을 비롯, 중국, 콜롬비아,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초청됐다. 이들은 맨유에서 마련
[KJtimes=장우호 기자]최근 타격부진에 시달리던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방망이가 드디어 터졌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 경기만의 선발 출전이다. 이날 김현수는 스코어 0-0,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워싱턴 선발 태너 로악을 상대로 좌익수 쪽 안타를 쳐냈다. 지난 2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경기 만의 안타였다. 김현수는 지난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 타율 0.091로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다. 안타를 때린 김현수는 후속 매니 마차도의 2점 홈런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도 올렸다. 김현수의 안타에 힘입은볼티모어는 1회에만 4득점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4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로어크의 5구를 때렸지만, 워싱턴 좌익수 제이슨 워스에게 잡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벤틀리 팀 맵솔루트가 2016 GT 아시아 시리즈 2라운드 결승에서 우승하며 1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15일 영암F1 트랙에서 펼쳐진 이번 시리즈는 두 명의 드라이버가 팀을 이뤄 경기 중간에 드라이버 교체와 함께 정해진 시간 동안 가장 많은 랩을 주행한 차량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대의 벤틀리 컨티넨탈 GT3 레이스 카를 투입한 벤틀리 팀 앱솔루트는 전문 레이서 6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한국계 드라이버 앤드류 김은 첫 출전과 동시에 1라운드 2위를 차지했다. 60분간 진행된 GT 아시아 경기에서는 조나단 벤터(Jonathan Venter), 케이타 사와(Keita Sawa)가 탑승한 벤틀리 팀 앱솔루트 8호 차량이 초반 선두로 올라선 후 줄곧 선두를 지켜 지난 레이스1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긴 직선구간, 타이트한 헤어핀 구간 및 곡선주로 등 5.6km의 영암 서킷은 드라이버들에게 까다로운 서킷이지만 벤틀리 컨티넨탈 GT3는 강한 팀워크와 훌륭한 드라이빙 실력을 발판으로 1, 2라운드 우승 및 1라운드 2위 달성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벤틀리 컨티넨탈 GT3는 레이싱 대회 참여를 위해 벤틀리가 야
[kjtimes=최태우 기자] '돌부처' 오승환(34)이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 전에서 1이닝 2K-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성공에 청신호를 밝혔다.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개막전에 출전한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7회말 마운드에올라1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2개와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 27개,최고 구속은 93마일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첫 상대인 맷 조이스에게 볼 3개를 연달아던지며빅리그 무대라는 점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직구로 스트라이크 2개를 꽂았지만마지막 공이 바깥쪽으로 빠지면서 볼넷으로 타자를 출루시켰다. 이어서 타석에 들어선존 제이소에게는 공 2개로 간단히 요리했지만 그 사이 먼저 출루했던 1루주자가 2루까지 진루했다. 세 번째 상대는 메이저리그 정상급이자 팀 간판타자인 앤드류 맥커친. 오승환은 맥커친을 상대로 원볼-원스트라이크까지 갔지만 이후 연속 볼을 기록하며 타자를 다시 1루로 진루시켰다. 1사 1, 2루 상황에서잠시 흔들리나 싶었던 오승환은 제구력을 다잡고 후속
[KJtimes=김봄내 기자]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SNS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상화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한 직후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상화는 인스타그램에 시상식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2년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사실 많이 떨리고 힘들고 외로웠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드디어 이겨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승우가 바르셀로나 후베닐A 데뷔골에 2도움까지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FC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디비시온 데 오노르 그룹Ⅲ 22라운드 예이다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승우는 전반 21분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골라인 근방에서 쇄도해 들어오던 동료에게 패스, 2-0을 만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5분에도 비슷한 위치에서 골키퍼를 따돌리고 동료에게 볼을 연결해 3-1로 앞서가는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키퍼와의 후반 7분 골키퍼와의 1대 1 찬스에서 득점기회를 놓쳤던 이승우는 후반 25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침착하게 슈팅, 자신의 후베닐A 데뷔골을 기록했다. 백승호도 이날 풀타임을 뛰며 첫골을 어시스트,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하며 3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이상화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851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브리트니 보(미국·75초653)가 은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이번 시즌 '라이벌'로 떠오른 장훙(중국)이 75초68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상화는 2012∼2013년 대회에서 2연패를 따냈던 이상화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실패를 씻어내고 3년 만에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여자 500m 세계 최강자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1차 레이스를 맞아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2조 인코스에서 장훙과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37초42로 결승선을 통과, 장훙(37초78)을 0.36초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또다른 도전자로 여겨진 중국의 위징은 38초00으로 1차 레이스부터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이상화는 첫 100m 구간을 10초29의 좋은 기록으로 주파하며 장훙(10초80)을 레이스 초반부터 따돌렸다. 후반 스퍼트가…
[KJtimes=이지훈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요르단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대회 8강전에서 전반 23분 터진 문창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1시 30분 개최국 카타르와 준결승을 치러 대망의 결승 진출을 노린다. 초반부터 두텁게 수비라인을 구축한 요르단을 상대로 한국은 전반 5분 이슬찬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공세를 펼쳤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전반 23분에 터졌다. 주인공은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혼자서 2골을 넣은 문창진이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요르단의 공세가 시작되자 한국 선수들은 급작스럽게 조직력이 흔들리며 위기에 빠졌다. 후반 5분 골키퍼 구성윤이 골킥을 하는 순간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볼이 상대 공격수에게 연결돼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고, 후반 10분에는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지고 김현(제주)이 대신 투입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다.…
오는 1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일본축구협회는 5일 이충성(26·히로시마 산프레체·일본명 다다나리 리) 등 한국과의 경기에 뛸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25·CSKA 모스크바), 가가와 신지(22·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해외파 정예 멤버들을 모두 소집하기로 했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6위로 한국(28위)보다 앞서 있다. 한국은 일본과 A매치 역대 전적에서 40승22무1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2005년 8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0-1로 패한 이후 6경기에서 2승4무를 기록 중이다. 올해 1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으나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