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최대의 ‘식품기술 무역박람회’가 열린다.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3일간 열리는 국제식품공업전(International Food Machinery & Technology Exhibition, FOOMA JAPAN)이 그것이다. 도쿄에 있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식품 생산 가공의 모든 분야(원료 가공부터 식품 생산과 가공 기계류에 초점을 맞춘 포장과 물류까지)에서 다양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인데 이들의 목적은 식품기계와 식품가공기술을 섭렵하는 무역박람회를 조직하는 것이다. 이번 무역박람회에는 70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또한 일본의 우수한 식품 제조와 가공 기계류를 탐색하기 위해 일본과 해외에서 10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마치 식품공장에 온 것처럼 시범을 지켜보고 만져보고 맛을 봄으로써 식품 제조와 가공 문제가 더욱 개선되기를 기대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초밥과 면을 포함해 일본 식품을 제조하는 기계 및 식품 공정 자동화를 위해 IoT와 AI를 이용하는 식품생산 로봇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분야가 전시
[KJtimes=김현수 기자]식품이나 몸에서 나는 여러가지 냄새나 향기를 크기나 모양이 다른 오각형 도형으로 표시해 보여주는 '향기 카메라'가 개발됐다. 이 카메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냄새를 눈에 보이는 도형으로 표시해 보여준다. 사와다 가즈아키(澤田和明) 일본 도요하시(豊橋)기술과학대학 교수(반도체 공학)가 이끄는 연구팀은 반도체 칩에 얇은 특수막을 입혀 향기의 성분을 흡착, 5가지 특징적인 냄새 성분의 비율을 측정해 성분 차이를 도형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도형은 기록과 공유가 가능해 제3자와 스마트폰 등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 카메라가 숨을 쉴 때 나오는 냄새를 측정해 암 등 특징적인 냄새를 내는 질병 진단과 식품보관 관리 등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빛을 검출하는 반도체 칩은 이미 스마트폰에 이용되고 있다. 이 기술에 냄새를 검출하는 칩을 추가하면 어떤 냄새인지 쉽게 기록할 수 있다. 이 카메라를 이용하면 촬영한 사진에 냄새 정보를 추가해 제3자에게 보낼 수도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티지털 카메라에도 이용되는 이미지센서의 한 종류에 냄새를 감지하면 전기신호가 바뀌는 특수한 막을 발라 향기를 포착하는
[KJtimes=김현수 기자]주(駐)나고야 한국 총영사관은 이달 14∼15일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 중심부 히사야 광장에서 '한국 페스티벌 2018 in 나고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페스티벌에는 조정민, 비투비(BTOB)의 현식 등 K팝 가수 10팀과 함께 J팝 가수 3팀도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풍물패와 전통예술단, 무용단 등이 무대에 올라 전통 음악과 춤을 소개한다. 14일 열리는 개막 행사는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지사, 가와무라 다카시(河村たかし) 나고야시장 등이 참여하는 김치 만들기 체험 형식으로 개최된다. 페스티벌에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식 부스, 한복과 한지공예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되고 일반인이 참여하는 K팝 콘테스트와 사진 콘테스트도 준비된다. 주나고야 총영사관 측은 "동포단체와 친한단체 등이 적극적 협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일본에서 한류가 재점화화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패션 브랜드 랩코리아(LAP KOREA)가 일본 1호점 매장을 도쿄 하라주쿠에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일본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 랩코리아는 랩코리아의 스트리트 감성 제품들로 일본 소비자들을 만난다. 스튜디오 라인과 어반 라인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여 토탈 라이프웨어 멀티숍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랩코리아는 일본 오프라인 매장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케이콘 2018 재팬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더불어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100엔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럭키박스는 LAPCOS의 1천500엔 상당 마스크팩 세트,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랩코리아는 오프라인 매장 오픈과 동시에 '랩재팬'(LAP JAPAN)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랩코리아 관계자는 "감성적이고 스타일이 살아있는 제품을 선보여 일본의 소비자들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내년 6월 28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이 의장국을 맡게 되는 내년 G20 정상회의 시기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G20 정상회의에 맞춰 후쿠오카(福岡)현에서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가, 나가노(長野)현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 및 지구환경관련 각료회의가 열리게 된다. 이밖에도 아이치(愛知)현에서는 외무장관 회의가, 니가타(新潟)현에서는 농림수산장관 회의가 열리는 등 G20 정상회의에 맞춰 8곳에서 분야별 각료회의도 열린다. 이들 각료회의 개최 시기는 해당 성청(省廳·부처)에서 별도로 정하게 된다.
[KJtimes=권찬숙 기자]이달부터 일본에서 바뀐 맥주 정의가 시행됐다. 이를 계기로 일본의 유력 맥주 메이커 4개사를 비롯, 지방의 소규모 맥주회사 등 주류업계는 레몬이나 오렌지, 허브 등을 원료의 일부로 사용한 새로운 맛과 향의 맥주를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맥주는 맥아(麥芽) 사용비율과 사용할 수 있는 원료를 주세법 등에 규정해 놓고 있다. 법으로 정한 재료 이외의 원료를 사용할 경우 발포주로만 판매할 수 있다. 2일 NHK에 따르면 이달부터 맥주의 정의를 바꿔 과일과 허브, 향신료, 야채 등도 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정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아사히(朝日), 삿포로(札晃) 등 일본 주요 4대 맥주 회사가 모두 이달 중 병맥주 가격을 올리고 새로운 상품을 투입해 소비자들의 맥주 이탈에 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KJtimes=김현수 기자]“한국을 매우 중요한 게임 시장으로 판단해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한국의 유망 게임 업체에 지속적해서 투자할 계획이다.” 일본의 한 게임사가 한국시장 공략에 나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일본 게임회사로서는 최초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일본 게임사 SNK다. SNK는 코스닥 등록 게임사인 넵튠[217270]에 30억원을 투자하면서 한국 게임사 투자를 시작했다. 29일 SNK에 따르면 SNK는 지난해 한국에 ‘SNK 인터랙티브’를 설립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한국 게임사와의 IP(지식재산권) 제휴 및 퍼블리싱(유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SNK 인터랙티브 대표 이사에는 SNK 일본 본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세환(37)씨가 내정됐는데 전씨는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 등 게임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NK는 유명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와 ‘아랑전설’을 만든 제작사다. 또한 넵튠은 한게임 대표이사 출신인 정욱 대표가 이끄는 게임 업체로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블루홀 스튜디오에 초기 투자한 곳이기도 하다.
[KJtimes=권찬숙 기자]운전자 없이 혼자서 주행하는 완전 자율자동차 시대에는 자동차에 아예 운전석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자동운전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일본 파나소닉사가 28일 완전자율주행 자동차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을 염두에 둔 차내 시스템을 공개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파나소닉이 발표한 미래 완전자율주행차는 운전석이 아예 없다. 실내 좌석은 2명씩 4명이 마주 보고 앉을 수 있게 배치했다. 사람 눈의 홍채를 인식해 조명이 켜지고 탑승자의 표면 온도를 센서가 감지해 최적의 공조가 이뤄지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좌석 옆 창문은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밖에 이동 중에도 인터넷을 통해 쇼핑하거나 TV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시오쓰키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개발본부 부본부장은 "TV와 휴대전화 등에서 육성한 기술을 차내에 적용해 자동운전 주행을 즐기면서 가치를 생산하는 공간을 만드는 데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성장이 기대되는 자동차 관련 사업을 강화해 2021년 세계 10대 자동차 부품 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KJtmes=권찬숙 기자]한전KDN은 일본 이바라키현에 54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구축사업을 완공하고 29일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5년 6월 수주한 총 810억원 규모로 한전KDN이 향후 20년간 발전소 운영과 관리유지보수도 맡는다. 한전KDN의 최적화된 태양광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을 적용, 당초 예상했던 80%를 넘는 높은 발전효율을 보인다고 한전KDN은 설명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한때 '꿈의 원자로'로 불렸던 일본의 고속증식로 '몬주'의 폐로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28일 NHK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이(福井) 현에 있는 몬주에 대해 원자로에서 핵연료를 추출하는 절차 등을 담은 폐로 계획을 인가했다. 일본 정부가 국비 1조엔(약 10조1천18억원)을 쏟아부었던 몬주는 투입량보다 많은 재활용 핵연료를 배출할 수 있어 '꿈의 원자로'로 불렸지만 1991년 만들어진 뒤에는 가동 기간이 1년도 채 안 될 정도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2016년 12월 안전대책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폐로를 결정했으며 이후 원자력연구개발기구는 30여 년 후인 2047년까지 폐로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서를 원자력규제위에 제출했다. 이날 원자력규제위는 폐로 계획이 타당하다고 최종적으로 인가했다. 몬주의 폐로는 모두 4단계로 나눠 이뤄지는데, 이르면 올해 7월 작업을 시작해 우선 2022년도까지 핵연료를 모두 추출하는 작업을 벌이게 된다. 고속증식로의 폐로는 일본에서도 첫 사례가 된다. 일반 원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원자로에 주입된 핵연료와, 공기나 물에 닿으면 급격히 타오르는…
[KJtimes=권찬숙 기자]삼성증권은 26∼27일 이틀간 진행된 일본 면세점 기업 JTC가 공모주 청약에서 465.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공모주 210만6천880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신청 수가 9억8천102만주에 달했다. 청약 증거금 규모는 4조1천693억원이었다. 앞서 기관 투자가 대상의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는 8천500원으로 확정됐다. JTC는 유학생 출신 기업가인 구철모 대표가 일본에서 일궈낸 면세점 전문기업으로 다음 달 초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JTC는 현재 일본 전역에 24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구철모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최대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안중근 의사는 (한국의) 국민 영웅에서 머무르지 않고 인류의 영웅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6일 오전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고마츠 아키오(小松昭夫·76) 인간자연과학연구소 이사장은 추모식이 끝난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일본인으로서 안중근 추모식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안중근 의사 추모식에는 고마츠 이사장 말고도 도쿄 호세이대학 마키노 에이지(牧野英二) 교수, 가노겐(鹿野元) 변호사, 사가현에 안중근의사 동양평화기원비를 건립한 야마사키 케이코(山綺惠子) 일행 등 30여 명의 일본인이 참석했다. 안 의사 추모식에 참석하는 일본인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인다고 주최 측인 안중근의사숭모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내 안중근 의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 의사를 존경하는 일본인들도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마츠 이사장은 "안 의사는 옥중에서 미완성 걸작 '동양평화론'을 남겼다"며 "그때는 지금과 같은 편리한 교통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세상의 견문을 넓히기에는 어려운 시대였다. 안 의사는 세계평화를 이미지로 동양평화론을 집필하지 않았나
[KJtimes=권찬숙 기자]충북도, 청주시, 충주시는 23일 충북도청회의실에서 일본 투자기업인 호도가야화학공업, 에스에프씨, 렉쎌 등 3개 기업과 3천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발광 재료를 생산하는 호도가야화학공업은 2천100만 달러를 투자해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 입주한 자회사인 에스에프씨의 생산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또 호도가야화학공업은 1천500만 달러를 투자해 충주 메가폴리스 외국인 투자지역에 렉셀의 광전자 재료 생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KJtimes=김현수 기자]GC녹십자셀은 일본 세포치료제 기업 림포텍(Lymphotec) 지분 68.8%를 1억5천만엔(약 1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GC녹십자셀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림포텍 지분 14.5%에 추가로 68.8%를 확보, 지분율 83.3%의 최대주주가 됐다. GC녹십자셀은 림포텍 인수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세포치료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GC녹십자셀은 국내에서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면역세포를 기반으로 만든 항암제 '이뮨셀-엘씨'를 판매하고 있다. 림포텍은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원 출신으로 항암 세포치료제 분야의 권위자인 데루아키 세키네(Teruaki Sekine) 박사가 1999년에 설립한 세포치료제 기업이다. 2014년 재생의료 등의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특정 세포가공물 제조허가를 취득해 세포치료제 생산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이뮨셀-엘씨의 안정적인 국내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림포텍 인수를 통해 일본 진출이 가능해진 건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법원이 2011년 후쿠시마(福島)제1원전 사고로 피난한 주민들이 전력회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다시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후쿠시마 지방재판소 이와키 지부는 22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피난한 주민들이 "사고로 고향에서의 삶을 빼앗겼다"며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피난 생활을 한 주민들이 도쿄전력이나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은 모두 30건으로 이번까지 나온 7건의 판결에서 법원은 모두 원고측의 손을 들어줬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 216명은 대부분 사고 당시 피난구역으로 설정됐던 원전 30㎞ 이내 거주자나 이들의 유족이다. 이들은 도쿄전력이 정부의 지침에 따라 배상을 했지만 배상액이 충분치 않다며 '고향 상실'과 피난 생활에 따른 위자료, 피난지에서의 주거 비용 등으로 133억엔(약 1천340억원)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도쿄전력이 원고들 중 213명에 대해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시하고 원고들이 청구한 금액 중 일부인 6억1천만엔(약 61억4천만원)을 지불할 것을 명령했다. 도쿄전력은 재판에서 원전을 덮칠 만큼의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