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국민총생산 17.5% 차지”

2012.09.19 15:00:03

분가 이후 7개 그룹이 재벌 반열에 올라

[KJtimes=김필주 기자]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에서 출발한 현대가문의 기업이 국민총생산(GDP)17.5%를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재벌경제연구소(문인철 소장, www.jberi.com)에 따르면 현대가벌은 국내 GDP17.5%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1년 현대로부터 분리된 현대자동차그룹은 매출액 78조원이었는데 2011년에는 129조원으로 늘어났다.

 

현대차그룹이 국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5%이다. 여기에 현대가벌로 통하는 9개 그룹은 국내 GDP에 차지하는 비중은 17.5%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가 1년동안 생산해 내는 국내 총생산의 1/6 이상을 현대가벌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난 200130대 재벌 안에 든 현대가문의 재벌은 현대(2), 현대자동차(5), 현대정유(13), 현대산업개발(22), 현대백화점 등 5개였다.

 

그러나 2012년에는 공정위에서 지정하는 기업집단을 보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 현대백화점, KCC, 현대산업개발, 한라 등 7개 그룹이 재벌 반열에 올라서 있다.

 

문인철 소장은 현대 창업주 정주영씨는 형제와 자식들이 많았고 이들 대부분이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분가하거나 독립했어도 집안끼리의 확실한 유대관계를 통해 이들은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필주 기자 kpj@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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