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족사]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2013.04.03 10:04:35

3명의 부인에 자녀 4명…경영활동 ‘왕성’

[kjtimes=김봄내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1922년 10월 4일생이다. 1941년 약관 19세의 나이에 현해탄을 건너간 그는 일본에서 정착했다. 그리고 껌을 전문 생산하는 히까리화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히까리화학연구소를 모태로 한 (주)롯데를 세우고 탁월한 기업인으로서의 수완을 발휘했다. 껌과 과자 판매와 부동산 투자로 큰돈을 벌은 그는 1967년 서울에 일본의 (주)롯데를 본 딴 롯데제과를 설립하면서 국내에서 왕성한 투자를 시작해 지금의 롯데그룹을 형성시켰다.

 

신 총괄회장이 첫 결혼을 한 것은 1939년이다. 당시 같은 마을의 노순화씨와 백년가약을 맺고 1년여의 결혼생활을 했다. 1941년 도일하는 바람에 결혼생활은 단기로 끝났으며 신 총괄회장이 귀국(1960년) 1년 전인 1959년 노씨는 타계했다.

 

신 총괄회장과 노순화씨 사이에 태어난 자녀가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1942년 10월 26일생)이다. 신영자 사장은 1967년 장오석 전 선학알미늄 사장과 결혼했으나 현재 독신이다. 신영자 사장과 장오석 전 사장 사이에는 장선윤 블리스 대표가 있다. 신 사장은 현재 롯데쇼핑 0.80%, 롯데제과 2.52%, 롯데칠성음료 2.66%, 롯데삼강 1.12%를 가지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일본에 있을 당시 시게미쓰 하츠코(1927년 2월 10일생)를 만나 결혼했다. 이들 사이에 장남 신동주 일본롯데그룹 부사장(1954년 1월 28일생)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955년 2월 14일생)을 뒀다.

 

신동주 부사장은 롯데쇼핑 지분 14.58%로 2대주주에 올라 있다. 또한 롯데제과(3.48%), 롯데칠성음료(2.83%), 롯데삼강(1.87%)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부인은 마나미씨 여사다. 마나미 여사는 한 때 일본 황실의 며느리 물망까지 랐던 미모의 여성이다. 1985년 6월 후쿠다 전 수상의 중매로 결혼했다.

 

그는 현재 롯데쇼핑 지분 14.59%를 갖고 있다. 아울러 롯데제과(4.88%), 롯데칠성음료(5.10%), 롯데삼강(1.87%) 등을 보유중이다.

 

신 총괄회장은 또 서미경 여사와의 사이에 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1985년생)이다. 서미경씨는 1977년 제1회 미스 롯데 출신이다. 현재 유원실업의 지분 60%를 보유 중이다.

 

신 고문은 출생이후 20여 년 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인물로 2007년 세간에 이름을 처음 알렸다. 이후 그룹 내 계열사 지분을 차츰 늘려나가면서 눈길을 끌었다. 현재 유원실업 지분 40%와 유기개발 지분 , 롯데삼강 지분 0.35%를 보유하고 있다.

관계

성명

생년월일

직책

비고

본인

신격호

1922년 10월 04일생

롯데그룹 총괄회장

첫째부인

노순화

-

1959년 타계

장녀

신영자

1942년 10월 26일생

롯데쇼핑 사장

장윤선(장녀)

둘째부인

시게미쓰 하츠코

-

장남

신동주

1954년 01월 28일생

일본롯데그룹 부사장

차남

신동빈

1955년 02월 14일생

롯데그룹 회장

차자부

마나미

-

셋째부인

서미경

-

차녀

신유미

1968년 01월 07일생

롯데호텔 고문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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