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폭설로 인해 본사가 위치한 아이치(愛知)현내 공장의 조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아이치현에 내린 폭설로 부품 공급과 사원의 출퇴근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고 17일 밤부터 일시 조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도요타는 그러나 18일 아침부터는 통상적으로 공장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생산 차질분은 휴일 가동으로 보충하기로 했다.
도요타의 아이치 지역 공장은 현재 주야 2교대로 가동하고 있지만 폭설로 도로가 막히면서 부품 조달 등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