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웅진식품과 ‘한솥밥’… 1150억원에 인수

2013.10.01 10:31:54

[kjtimes=김한규 기자] 웅진홀딩스(016880)가 한앤컴퍼니와 웅진식품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웅진식품 매각은 법정관리 중인 웅진홀딩스의 회생계획에 따라 추진됐으며 매각 대금은 채무를 갚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웅진그룹의 지주회사 웅진홀딩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웅진식품 지분 57.87%를 국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총 매각 금액은 1150억원이며 매각 예정 일자는 117일이다.
 
한앤컴퍼니는 웅진홀딩스 보유 지분 20816870주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두 아들이 보유한 지분 나머지 10.08%를 장외거래를 통해 매수했다.
 
앞서 한앤컴퍼니는 지난 8월 말 진행된 웅진식품 인수 본입찰에서 신세계푸드, 아워홈, 빙그레, 푸드엠파이어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공개 경쟁입찰 방식이 아니라 특정 후보와 개별 협상을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한규 기자 hkk@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kjtimes(케이제이타임즈) / Tel) 02-722-6616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 3일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