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17년까지 주요 백신 자급률 70% 달성

2014.01.22 15:44:31

[kjtimes=정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국내 제조 백신의 자급율을 높이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내용의 ‘2014년도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17년까지 국내 백신 자급율을 20(70%), 2020년에는 22(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원액부터 제조가 가능한 백신은 주요 사용백신 28종의 30%8종이었다.

 

이번 계획은 백신의 종류와 제약기업에 따라 사전에 각각의 개발 계획 및 ‘14년 요청사항 등을 파악하고 품목별·업체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지원단 운영 계획의 주요 내용은 임상단계 진행 품목 중점 지원 폐구균 백신 등 고부가가치 백신 개발 지원 조류독감백신 등 유행·테러 백신 개발의 집중 지원이라고 설명하였다.

 

우선, ()종근당 등 7개 기업이 개발 중인 자궁경부암백신, 조류독감백신 등 11개 품목에 대하여 집중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품목이 자급화 되면, 국내에서 인플루엔자 등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제조·공급할 수 있어 위기 상황에 능동적인 대응이 기대된다.

 

식약처는 이번 계획을 통해 국내 제조 백신의 개발부터 제품화에 필요한 기간을 단축해 백신 주권 확보를 확립하고 개발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 및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소영 기자 jsy@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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