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 모터쇼 개막

2011.04.01 00:05:29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예정인 ‘2011서울 모터쇼 41일 일반공개에 앞서 331일에 언론에 공개되었다.


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의 국내 메이커는 물론, BMW, 메르세데스 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폭스바겐, 아우디, 볼보, 푸죠, 포드 등의 해외 메이커를 비롯하여, 토요타, 스바루, 혼다, 닛산 등 일본 메이커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번 서울모터쇼의 컨셉은 인간, 기술, 자연과 호흡하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의 차세대 기술을 소개하는 메이커들이 전반적으로 많은 것이 특색이었다.

 

 토요타는 41일부터 국내 판매예정인 코롤라 10세대를 선보였다. 코롤라는 전세계적으로 단일 차종으로는 가장 많이 팔린 차로, 140개국에서 총 판매량 3700만 대를 기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코롤라는 10세대 모델로, 토탈 밸런스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다고 나카바야시 사장은 설명했다. 이 날, 토요타 홍보대사인 구혜선씨가 출연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 밖에도 토요타 부스에는 프리우스, 프리우스 플러그인,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RAV4, Sienna 등과 함께,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스포츠 컨셉카 ‘FT-86’도 전시되었다. 'FT'는 'Future Toyota'의 약자로, 과거 큰 인기를 누렸던 AE86(코롤라 레빈, 스프린터 트레노)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이 모델엔 스바루의 박서엔진이 탑재될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닛산은 8월 국내 판매 예정인 큐브 3세대를 소개했다. 1998년에 처음으로 판매가 시작된 큐브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전세계에서 큰 호평을 받아왔고, 닛산이 정식으로 한국에 진출하기 전부터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차량인 만큼, 국내 정식 발매에 힘입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이번 3세대 큐브는 큐브다움’ ‘사람과 사람과의 소통’ ‘Peaceful design’ 을 강조했다고, 나이토 한국닛산 사장은 설명했다.


이 외에 세계최초 양산형 전기차 Leaf, 뉴 알티마 플러스, 무라노, 뉴 로그 플러스 등과 함께, 닛산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370Z도 함께 전시되었다.



닛산의 해외 고급브랜드인 인피니티는 20주년 기념 컨셉카인 에센스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감성적이고 세련된 차를 목표로 하는 이 모델은 더블클러치와 ‘3.7T V6엔진+3D 모터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 6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나카무라 수석 부사장은 충돌 없는 자동차 개발이라는 인피니티의 철학을 대표하는 세이프티 쉴드를 탑재했다라고 설명하며, ‘M시리즈를 비롯한 인피니티의 주요 모델들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차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국내에 진출한 스바루는 WRX STi를 선보였다. 그동안 Impreza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던 이 모델은 오랜기간동안 WRC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왔던, 스바루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스바루의 핵심기술인 수평대향 박서 엔진 AWD가 채용되어 고속에서도 균형감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최승달 스바루코리아 대표는 ‘2.5리터 4기통 터보엔진과 6단 변속을 채용, 최고출력 305마력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미 국내에 출시된 두 모델인 레거시와 아웃백, 그리고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카도 공개되었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혼다는 아시아 최초로 차세대 시빅 컨셉카를 공개했다.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는 이 모델은 기존 시빅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디자인되었다. 시빅의 9세대에 해당하는 이 컨셉카에 대해,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오는 6월 한국출시를 검토중인 2012년형 시빅의 컨셉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미 국내판매중인 인사이트와 어코드를 비롯하여,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라는 신개념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CR-Z’, 수소연료차 ‘FCX clarity’ 등이 전시되었다. 또한 탤런트 공현주씨는 혼다의 미래형 전동 일륜차 U3-X를 직접 시승해 보이기도 했다.

 

행사는 41일부터 410일까지 11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9000원이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강형주 기자 new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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