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 등 재계 총수 만난다

2014.04.24 08:40:04

[KJtimes=김봄내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이틀째인 26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대기업 총수와 재계 고위 인사들을 만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26일 서울 모처에서 개최하는 오바마 대통령 초청 조찬간담회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엽합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는 이밖에 한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 중역들, 미국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인들, 한미 무역과 투자 관계 증진에 힘써온 주요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접견에 앞서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캐럴라인 애킨슨 국가안전부보좌관이 참석자들과 토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아시아 4개국(한국·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을 순방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오후 한국에 도착,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헌화한 뒤 경복궁으로 이동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나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방한 이틀째인 26일에는 재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고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안보 현황을 브리핑받고 난 뒤, 용산 미군기지에서 연설하고 말레이시아로 떠난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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