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R 홋카이도(北海道)는 목가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후라노(富良野)와 비에이(美瑛)를 돌아볼 수 있는 '후라노ㆍ비에이 프리티켓'을 10월 13일까지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후라노ㆍ비에이 프리티켓은 후라노와 비에이를 비롯해 홋카이도 제2의 도시인 아사히카와(旭川), 다키카와(瀧川), 이쿠토라(幾寅) 등을 오가는 열차 자유석과 트윙클 버스 등을 4일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이다.
후라노ㆍ비에이 프리티켓에는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이나 삿포로역에서 후라노, 비에이까지의 왕복 승차권도 포함돼 있다.
이 티켓의 가격은 삿포로역 출발 시 5천400엔, 신치토세 공항 출발 시 7천400엔이며 만 6∼11세 어린이는 50% 할인된다.
한편 JR 홋카이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6월 1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삿포로-후라노 구간에서 직행 열차인 '특급 라벤더 익스프레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