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대한항공 조종사들이 올 여름 최고 여행지 1위로 하와이를 꼽았다. 이 같은 결과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5월 한 달 동안 대한항공의 기장과 부기장 등 운항승무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천 여행지를 설문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대한항공은 이번 설문조사를 ‘시원한’ ‘이열치열’ ‘효도’ ‘어린 자녀와 첫 여행’ 등 4개 부문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전체 4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에서 하와이가 1위를 차지했다. 하와이는 ‘시원한’, ‘이열치열’, ‘효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시원한’ 부문에서 전체 응답자 중 23%의 선택을 받고 1위에 올랐다. 호주 시드니와 스위스 취리히가 하와이의 뒤를 이었다.
하와이는 또한 ‘이열치열’ 부문에서 전체 응답자 중 26%의 호응을 받으며 1위에 등극했다. 또 몰디브와 괌이 2∼3위를 차지했다.
하와이는 ‘효도’부문에서 전체 응답자 중 29%의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태국 방콕과 일본 온천여행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어린 자녀와의 첫 여행지’ 부문에선 ‘괌’이 전체 응답자 중 40%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그 뒤는 하와이와 태국 푸껫이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