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박찬구 회장, 형 박삼구 회장 배임혐의 고소

2014.09.03 10:07:23



[KJtimes=장진우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거액의 배임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중앙지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찬구 회장은 박삼구 회장을 4000억원대 배임 혐의로 고소 했으며, 이 사건은 조사부(부장검사 장기석)에 배당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박찬구 회장은 박삼구 회장이 지난 2009년 재무구조가 악화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기업어음(CP) 계열사들에게 사들이게 해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CP를 4200억원 넘게 발행했고 이를 금호석유화학과 금호아시아나 등 12개 계열사가 이를 사들였다.

 

하지만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결국 같은해 말 워크아웃을 신청,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이 C등급까지 떨어진 바 있다.



장진우 기자 soonzin78@hanmail.net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