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국내 첫 임대주택조합 시행아파트 시공

2014.09.03 13:12:04

[kjtimes=정소영 기자] 서희건설이 국내 첫 임대주택조합이 시행하는 임대아파트의 시공을 맡게 됐다.

 

31일 거제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동임대주택조합이 신청한 임대아파트 지세포 오션시티에 대한 사업승인이 최근 완료돼 오는 2016년까지 완공된다.

 

지세포 오션시티는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인근에 전용면적 59287가구, 전용면적 84405가구 등 모두 692가구로 구성된다.

 

기존 직장조합 또는 지역주택조합과 달리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조합원들이 설립,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아파트 임대 수익이 생기면 조합원들에게 배당해주는 국내 첫 임대주택조합 시행 임대아파트다.

 

특히 거주지역이나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조합원이 될 수 있고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도 면제된다. 또 완공 후 5년이 지나면 일반분양으로 전환해 매매 가능하다.

 

거제시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세계 최대의 조선소가 위치해 있는 만큼 외국 선주사 파견 직원들이 단기 체류를 하는 특성 때문에 꾸준한 주택수요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정소영 기자 jsy@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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