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전 STX 회장 징역 6년 선고

2014.10.30 11:20:46

[KJtimes=김봄내 기자]26000억원대 기업범죄 혐의로 기소된 강덕수(64) STX 그룹 회장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김종호 부장판사)30일 강 회장에게 "자본시장 신뢰와 투명성을 저해하는 회계분식으로 금융기관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홍모(62) STX조선해양 부회장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모(59) STX조선해양 CFO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권모(56) STX건설 경영관리본부장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변모(61) 전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징역 2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이모(50) STX 경영기획본부장에 대해서는 징역 2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이희범(65) 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무죄 판단을 받았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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