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재산 7조 넘어 '세계 200대 부자' 등극

2014.11.07 09:42:29

[KJtimes=김봄내 기자]아모레퍼시픽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서경배 회장이 '세계 200대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7일 블룸버그의 '세계 2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5(뉴욕 시간) 기준으로 서경배 회장이 200위를 기록했다. 서 회장의 재산은 66억달러(71000억원)로 집계됐다.

 

서 회장의 이름이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서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가 덩달아 급증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말 100만원에서 전날 227만원으로 수직상승했다. 910월에는 250만원을 웃돌기도 했다.

 

한국인으로는 서 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2명이 세계 200대 부자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95위로, 재산은 122억달러(132000억원)로 나타났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9월 한국전력 부지를 10조원 넘는 금액에 매입한 사실이 발표된 이후 현대차그룹 주가는 급락했다.

 

세계 부호 1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860억달러·896000억원).

 

2위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89억달러·852000억원), 3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700억달러·756000억원)이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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