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한상범 사장 "대형사고 전엔 항상 징후 있다"

2014.11.14 12:29:43

[KJtimes=김봄내 기자] "큰 사고가 나기 전에는 반드시 어떤 징후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최근 파주·구미사업장에서 팀장급 등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하인리히 법칙을 인용했다고 한다.

 

하인리히 법칙은 심각한 안전사고 1건이 발생하기까지는 그 이전에 같은 원인으로 경미한 사고 29, 위험에 노출되는 경험 300건 정도가 먼저 일어난다는 내용이다.

 

한 사장은 "평소 사소한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이면 대형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기본을 준수하고 꾸준한 교육을 통해 비상 대응력을 확보하며 안전 의식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13일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여상덕 부사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상돈 전무 등 경영진 20여명이 파주사업장 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수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 사장과 최고생산책임자(CPO)인 정철동 부사장은 9월 안전체험관 개관 행사에서 가장 먼저 교육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 안전체험관은 응급처치, 창상(날카로운 도구에 다친 상처), 추락, 협착(끼임), 화학물질, 화재 등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12가지 유해·위험요소를 직접 몸으로 겪어보고 예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한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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