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목표가 ‘2만원’ 껑충 뛴 까닭

2014.11.21 10:07:04

아이엠투자증권, 실적개선 이유 들어 상향조정

[KJtimes=김바름 기자]BGF리테일[027410]의 목표주가가 기존 72000원에서 92000원으로 조정됐다.

 

아이엠투자증권은 21BGF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를 4.4% 웃돌았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추정치를 웃돌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상향조정했다.

 

실제 BGF리테일 3분기 매출액은 91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0% 늘었다. 영업이익도 440억원으로 19.0% 증가했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은 자체 브랜드 ‘CU’ 상품의 매출 증가로 3분기 매출 총이익률이 지난해보다 1.5%포인트 올라 24.0%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면서 지난해까지 훼미리마트쪽에 지급하던 브랜드 수수료 19억원이 이번 3분기에는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편의점업은 계절성이 뚜렷해 날씨가 따뜻한 2·3분기가 성수기고 겨울인 1·4분기는 비수기지만 올해 4분기는 지난해보다 따뜻한 초겨울 날씨로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김바름 기자 kbr@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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