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저서 ‘광복 1775일’ 출간했다”

2014.12.18 11:20:12

[KJtimes=김봄내 기자]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광복 1775을 출간,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장은 이 저서를 출간한 후 출판소감에 대해 우리 역사를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이 나이 든 사람들의 의무라고 밝혔다.

 

1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펴낸 이 저서는 2546페이지 분량의 상··하권 묶음집과 3512페이지 분량의 10권 묶음집 등 두 종류로 출판됐다.

 

이 저서에는 지난 1945815일 광복부터 19506256·25전쟁 발발 전야까지 1775일 동안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일본군의 항복으로 맞이한 광복, 미군정 수립,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 농지개혁 등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이 회장의 기억을 생생하게 담았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6·25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의 국내외 정세 등을 일지형식으로 기록한 1050여 페이지 분량의 ‘6·25전쟁 1129을 출간했다. 또 지난달 400여 페이지 분량의 요약본을 펴낸 바 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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