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대한항공·한진칼, 시총 2500억 감소

2014.12.18 15:39:16

[KJtimes=이지훈 기자]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 여파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시가총액이 2500억원 가까이 사라졌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 12일부터 현재까지 대한항공과 모기업 한진칼의 시총은 총 2458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대한항공 주가는 4.80%, 한진칼 주가는 6.43%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시총은 27930억원으로 1408억원, 한진칼은 15273억원으로 1050억원 각각 줄었다.

 

반면 같은 항공주인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12일 이후 3.39% 상승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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