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가 자파 의원그룹 회장에 복귀한다고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하토야마 총리는 이날 자신을 지지하는 의원 그룹의 현 회장인 오하타 아키히로 국토교통상과 만나 회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2009년 9월 총리에 취임하면서 자파 의원그룹 회장을 오하타 국토교통상에게 넘겼었다.
하토야마 그룹은 이달 초 간 나오토(菅直人) 내각 불신임결의안 표결과 관련 내부 의견 대립으로 행동통일을 하지 못하는 등 분열상을 빚었다.
하토야마 총리가 전면에 나서기로 한 것은 자파 의원들에 대한 장악력을 높여 당내 발언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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