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배당금 최대 30% 증가 전망 나오는 이유

2014.12.26 10:22:01

우리투자증권 “올해 4분기에 실적 호조세를 나타냈다”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의 주당 배당금이 직전 1500원에서 2030%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005940]2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그 이유로는 올해 4분기에 실적 호조세를 나타냈다는 점을 꼽았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3622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28억원과 1691억원으로 16.9%, 79.9% 늘어날 것이라며 이 같은 실적은 기존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현대글로비스가 11월에 유럽의 글로벌 물류업체인 폴란드 아담폴을 인수했으며 추가 인수합병(M&A)에도 나설 것이며 중장기 관점에서 벌크해운업에 집중해 벌크선대를 400여척까지 늘릴 것이라면서 현대글로비스의 배당 가능액도 여유가 있으며 주당 배당금은 이전 1500원에서 추가로 2030%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9757억원과 6522억원으로 각각 8.7%, 2.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153131억원, 영업이익은 7411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김바름 기자 kbr@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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