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정유경 남매, 증여세 납부액 최고

2015.01.27 12:00:30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10년 새 재벌그룹 오너 일가 중에서 정용진 신세계[004170] 부회장과 동생 정유경 부사장 남매가 증여세를 가장 많이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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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재벌닷컴이 200611일 이후 주식 상속과 증여 내역을 신고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1989명을 조사한 결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유경 부사장 남매가 지난 20069월 부친으로부터 6800억원 규모의 신세계 주식 147만여주를 증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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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 남매가 주식을 증여받을 당시 신세계의 평균 주가(증여 시점 전후 2개월 평균가격) 39만원선으로 계산한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부사장의 주식 증여액은 각각 3900억원, 29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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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과 정유경 부사장은 이듬해인 20073월 증여세 명목으로 각각 신세계 주식 377000여주와 285000여주를 국세청에 냈다. 이들이 낸 증여세는 모두 3400억원대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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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003550] 상무는 작년 12월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보유하던 1220억원대의 LG 주식 190만주를 증여받아 순위 3위에 올랐다. 구 상무도 수백억원대 규모의 증여세를 주식으로 물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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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홍 KISCO홀딩스[001940] 사장이 2007년 장상돈 회장으로부터 회사 주식 1078억원어치를 증여받았고, 김동관 한화[000880] 상무도 같은해 부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으로부터 1011억원어치의 한화 주식을 증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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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홍 사장은 증여세로 지난 2008KISCO홀딩스 주식 62만여주를 국세청에 물납했고, 김동관 상무도 한화 주식 67만여주를 세금으로 냈다. 이들이 낸 주식 가치는 500억원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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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주식 수증액 순위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부인 서영민 씨(944억원)와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사장(796억원), 곽동신 한미반도체[042700] 사장(554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과 삼남인 동원[003580], 동선 씨(506억원), 김종희 동서[026960] 전무(457억원)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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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과 조원태 부사장, 조현민 전무 등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삼남매는 2013년 모두 770억원대의 대한항공 주식을 받았다. 개인별로는 704000(258억원)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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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부사장 등 삼남매는 주식 수증에 따른 증여세 납부를 위해 한진칼[180640] 주식 42만여주씩을 국세청에 담보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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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상속의 경우 이태성 세아홀딩스[058650] 상무는 부친 이운형 전 세아그룹 회장이 타계하면서 세아홀딩스 등 계열사 주식 787억원어치를 상속받았고, 유용환 이연제약[102460] 상무는 선친 유성락 전 회장이 타계하면서 728억원 규모의 주식을 상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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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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