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목표주가 57% ‘껑충’ 올라간 진짜 이유

2015.02.09 08:46:20

하나대투증권 “연료비 감소와 일본인 여행객 크게 증가”

[KJtimes=김바름 기자]아시아나의 목표주가가 기존 7000원에서 11000원으로 57.1% ‘껑충올라가 증권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9일 아시아나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이 아시아나의 목표주가를 이같이 크게 상향조정한 것은 올해 이 회사의 연료비가 전년도보다 6122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올해 일본인 여행객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실제 유가와 도입단가 사이에는 시차가 있기 때문에 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절감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아시아나의 여객 매출에서 일본 비중은 2012년 이전 20% 이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12%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10월부터 엔저 효과로 내국인의 일본 출국이 증가하고 있고 지난 1월 인천공항 수송데이터에선 일본노선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4.7% 늘었다면서 올해 3분기까지 일본 노선이 두 자리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바름 기자 kbr@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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