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24% 하향조정된 까닭

2015.04.07 09:53:40

하나대투증권 “영업 이익 답보 상태”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목표주가가 종전 63000원에서 48000원으로 낮춰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영업 이익이 답보 상태라고 설명하면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6900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되나 전반적인 영업 이익 수준은 아직 낮은 상태에서 답보 중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1635400원까지 빠졌던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최근 꾸준히 상승, 6일에는 42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 반등은 북미 LNG 등 플랜트 기술을 향상시킬 신상품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본다면서 다만 이란의 존재로 북미산 LNG의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고, LNG 공급 과잉 논란도 있다고 지적했다

 

채 연구원은 하반기 이란 상황이 진정되고서 주요 발주처가 최종 의사 결정을 내리고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가 가시화되는 시기에 투자를 늘려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바름 기자 kbr@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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