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한진해운 38주년, 융합의 시대 열자"

2015.05.15 10:52:21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열린 창립 38주년 기념식에서 "해운, 항공, 육상운송 각 사업의 틀을 넘는 융합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진해운은 조 회장의 동생인 조수호 회장이 2006년 별세하고 나서 제수씨인 최은영 회장이 독자 경영했지만, 대한항공에서 자금 수혈이 되면서 경영권이 작년 4월 조 회장에게 넘겨졌다.

 

조 회장은 "지난해 뼈를 깎는 자구 노력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해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한진해운이 세계적인 수준의 종합물류그룹 일원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또 "최고의 실력을 갖추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시대의 변화와 필요에 맞는 창조적인 변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진해운인 상'은 윤기철 상무기관장과 미주지역본부 헨리 박 부장에게 수여됐다.

 

한진해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21481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을 기록했으며 작년 2분기부터 흑자 전환해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