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2015.05.20 10:28:12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 그룹 회장은 사물 인터넷과 모바일 혁명 등 신기술의 출현이 미래의 경영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이것은 위기이자 기회"라고 20일 밝혔다.

 

허 회장은 서울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Value Creation Forum)'에서 이같이 밝힌 뒤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먼저 준비하는 것이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 포럼은 GS 계열사들이 경영혁신 성공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그룹 내 혁신을 이뤄나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허 회장은 개회사에서 "꾸준한 실행이 전제될 때 혁신 활동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혁신의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서로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이 조직 전체로 확산하고 개개인의 역량이 하나로 뭉쳐질 때 진정한 의미의 시너지가 발현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너지야말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 GS에너지는 '신소재 개발을 통한 양극재 사업 혁신'이라는 사례를 발표했고, GS칼텍스는 석유화학 사업본부의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용 탄소섬유 복합소재 개발'에 대해 보고했다.

 

GS리테일은 '물류혁신을 통한 운영 최적화' 사례를, GS건설은 '아파트 에너지 절감 특화 아이템 개발'에 대해 각각 발표하는 등 주요 계열사마다 혁신 사례를 보고하고 공유했다.

 

허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신기술 개발과 마케팅 전략, 현장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노력들이 보였다. 수익성 향상이나 비용절감 방안 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흔적들도 엿볼 수 있었다""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지속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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