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형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대형의 5배

2015.06.16 16:24:32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서울 소형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대형아파트보다 5배 큰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이 16일 발표한 62주차 주간 KB주택시장동향을 보면 올해 소형아파트(40.0미만) 매매 가격은 3.27% 올라 62.81미만의 중소형(2.87%), 중형(2.10%·95.86미만), 중대형(1.09%·135.0미만), 대형(0.66%·135.0이상) 아파트를 따돌리고 가장 많이 상승했다.

 

지역별로 가장 많이 오른 건 강남지역의 소형(3.49%)이었으며 강남 중소형(3.13%), 강북 소형(2.97%), 강북 중소형(2.64%) 순이었다.

 

강북의 대형아파트는 0.15% 떨어졌다.

 

매매가가 떨어진 서울 아파트는 강북 대형이 유일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중형 아파트(4.69%)가 가장 많이 올랐다.

 

중소형(4.58%), 중대형(4.26%), 소형(3.83%), 대형(3.44%)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강남의 중형 전세가 5.16%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강북 대형의 상승폭(2.36%)이 가장 작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매매시장의 경우 1~2인 가구의 증가와 노령화, 소형 평형의 월세 거래 선호 현상에 따라 소형, 중소형의 매매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세시장은 주거의 편리성, 교통, 학군 등 실수요 중심의 중소형과 중형의 선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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