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실적은

2015.09.03 10:53:52

NH투자증권 “사업자 신청 긍정적…자체 사업 양적•질적 성장” 전망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000150]이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 자체 사업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특허가 만료될 사업자는 워커힐과 롯데 소공점, 롯데 월드타워점 등 세 곳이다.

 

3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만약 두산이 사업자로 선정된다면 자체 사업의 실적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을 19천억원, 영업이익률을 6.8%로 각각 내다봤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할 곳은 동대문 두산타워로, 외국인 방문과 의류 쇼핑 중심인 동대문 지역의 랜드마크라며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평가항목에서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연료전지와 산업 차량의 고성장과 모트롤의 점진적 이익개선 등 자체사업의 실적모멘텀이 강화하고 있다면서 비핵심자산 매각과 배당수입, 배당금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당 배당액은 지난해 4000원에서 올해 4500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두산의 현 주가는 주주 친화적인 정책과 자회사 가치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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