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J7' 단독 출시...최저 10만원대로 산다?

2015.11.20 09:50:42

[KJtimes=김봄내 기자]KT가 조만간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J7을 단독 출시한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주 중반께 갤럭시J730만원 초중반대 가격으로 선보인다. SK텔레콤이 루나를, LG유플러스가 화웨이 X3을 단독 출시한 데 따른 맞불 작전이다.

 

공시 지원금과 추가 지원금을 받으면 갤럭시J7의 실구매가는 최저 10만원대 안팎으로 떨어질 수 있다.

 

갤럭시J7은 갤럭시 그랜드맥스, 갤럭시J5 등 삼성전자 스테디셀러의 명맥을 잇는 모델이다. 지난 6월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먼저 출시돼 '명품 중저가폰'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5.5인치 대화면 HD 디스플레이, 3mAh 교체형 배터리,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 1.5GB , 16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해 가격 대비해 성능이 뛰어난 편이다.

 

KT는 갤럭시J7 출시로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 KT의 중저가 제품 구성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의 검증된 모델이 주를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잘 알려진 브랜드를 채택하는 대신 광고비를 아껴 제품 가격을 낮추는 것이 KT의 중저가폰 판매 전략이다. KT의 중저가폰 시장 점유율은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KT는 갤럭시J5를 갤럭시센스라는 이름으로 경쟁사보다 한 발 먼저 시장에 선보였다. 또 갤럭시 그랜드맥스, LG G스타일로 등 30만원대 대화면폰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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