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 신용등급 ‘강등’ 당한 이유

2015.11.20 17:53:07

한신평 “재무부담 가중되고 점진적 개선 기대 어렵다”

[KJtimes=김승훈 기자]미래에셋캐피탈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A-’에서 ‘A+’로 내려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미래에셋캐피탈에 대한 신용등급을 이같이 조정하고 그 배경에 대해 차입을 통한 자회사 증자로 순차입금이 6196억원으로 증가해 재무부담이 가중됐다면서 현금흐름구조를 고려할 때 재무구조의 점진적 개선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의 최대주주로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과 특수관계자가 7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신평은 다만 주요 자회사의 사업지위와 수익성, 보유지분 가치, 그룹 신인도에 기초한 동사의 대체자금 조달 능력 등을 감안해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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