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절반 이상, 취업요건 1순위 “인턴 경험”

2016.01.13 16:51:58

업무 경험이 큰 도움…어학 점수 비중은 가장 낮아

 
[kjtimes=정소영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취업 지원서류에서 1순위로 인턴경험을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인턴 경력이 취업에 얼마나 필요한가를 조사하기 위해 인담자님, 인턴경력이 절말 필수인가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담당자 10명 중 5명이 지원자에게 인턴 경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원 직무 관련 인턴 경험이 업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이를 통해 해당 업무 적응이 빠를 것 같다(39.1%)는 의견이 가장 큰 이유에서다.
 
또 인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업무를 간단히만 가르쳐주면 바로 이해할 것 같다(21.7%)’2위에 뽑혔다. ‘크게 기대하는 건 없지만 인턴 경험 없는 지원자보다 여러모로 더 나을 것 같다(16.3%)’가 그 뒤를 이었으며, ‘업무에 임하는 태도가 적극적일 것 같다(8.7%)’라는 의견도 있었다.
 
인턴 경험이 없는 신입사원이 인턴 경험이 있는 신입 사원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는 업무 이해도가 떨어진다(35.1%)’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별 차이 없다(33.3%)’라고 응답한 비율도 의외로 많았다. ‘업무 처리 속도가 느리다(7.7%)’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 지원자의 서류에서 가장 비중 있게 보는 점으로 인턴경험을 꼽은 인담자가 32.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학력 및 출신학교(28.0%)’, ‘각종 자격증(14.3%)’, ‘학교 성적(8.9%)’ 순으로 조사됐다. ‘각종 어학 점수를 비중 있게 본다는 응답 비율은 1.2%에 그쳤다.
 
한편 지원자에게 인턴 경험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인담자는 48.9%였으며 그 이유로 인턴 경력 유무가 업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47.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올해 17~12일까지 인크루트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이메일로 진행됐으며 총 참여인원은 888명이었다. 이 중 설문에 참여한 인담자는 171명이었으며 이들의 응답 내용만 반영됐다.
 


정소영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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