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권고하는 투자전략…들어보니

2016.02.11 09:16:55

“시장 변동성 확대 주의해라”

[KJtimes=김승훈 기자]설 연휴 기간의 글로벌 증시 급락과 북한 미사일 발사 등의 영향이 국내 증시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1IBK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가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 동안 일본 증시를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안전자산 선호에 따라 글로벌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국내 증시도 이런 악재를 반영하며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하락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은 옵션만기일까지 겹치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다만 간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지연 시사 발언과 유럽 금융주 반등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관련 입주 상장 기업들이 개성공단에서의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고 해당 기업들의 시가총액도 대부분 2000억원 미만이라는 점에서 지수 전체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논의,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논의 진행 등을 앞두고 지정학적 우려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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