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기대 이하 4분기 실적 ‘기대 이하’…증권사 분석은

2016.03.14 09:38:13

KB투자증권 “일시적인 것으로 추세적 문제 아니다”

[KJtimes=김승훈 기자]미래에셋증권[037620]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추세적인 문제는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


14KB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25000원으로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최근 3개월간 14.0% 올라 코스피를 12.8% 상회하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이는 부진한 실적에도 대우증권 인수 및 합병 후 기업 가치 증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1.9% 감소한 2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거래 대금 감소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감소한 가운데 브라질 투자 관련 손실 인식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 실적에서 순수수료 수익 중 수익증권판매 수수료를 포함한 자산관리 관련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33.9%로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일회성 비용 탓에 4분기 순이익이 부진했지만 구조적 문제는 아닌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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