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상위 5곳 호남…하위는 모두 영남

2016.04.10 12:26:05

[KJtimes=이지훈 기자]20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선거구별로 최고와 최저 투표율이 약 3배나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대 총선 선거구별 사전투표 결과'에 따르면 최고 투표율을 보인 선거구는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으로, 157842명의 선거인 가운데 34612명이 투표해 21.93%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 서을에서는 177832명 가운데 14104명만 투표, 사전투표율이 7.93%에 그치면서 전국 최저치를 나타냈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경남 하동군(사천·남해·하동 선거구)의 사전투표율이 25.84%에 달해, 유권자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최하위인 대구 서을에서 12명 가운데 1명도 사전투표장을 찾지 않은 것과 비교된다.

 

사전투표율 상위 5개 지역구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외에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21.58%) 전남 영암·무안·신안(21.53%) 전북 남원·임실·순창(20.51%) 전남 나주·화순(20.41) 등으로 모두 호남 지역구였다.

 

하위 5개 지역구는 대구 서을 외에 대구 달성(8.66%) 경남 통영·고성(9.05%) 대구 중구·남구(9.15%) 부산 서구·동구(9.47%) 등으로, 모두 영남권으로 조사됐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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