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구조조정 수혜 예상된다고?

2016.05.26 12:18:27

“신조선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존속 가능한 조선사 수혜 예상”

[KJtimes=김승훈 기자]조선사들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NH투자증권은 조선 관련업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들 종목에 대한 매수를 추천했다. 그러면서 오는 2018년까지 대부분 선종에서 공급 증가율이 물동량 증가율을 웃돌 것이나 2019년부터 공급 절벽이 올 것이며 컨테이너선, 탱커선 수급이 균형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조선사들은 실적 악화와 수주 잔량 감소로 생산능력 감축이 불가피하고 경쟁력을 잃은 중소형 조선사들은 시장에서 퇴출당할 것이라며 수요가 개선되는 시점에서 신조선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존속이 가능한 조선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조선업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은 유지하지만 현대중공업은 높은 원가 경쟁력을 보유해 업황이 회복되면 조선, 해양플랜트 부문의 실적이 안정화될 것이라면서 최근 인력감축, 생산성 개선, 비용절감 노력으로 내년에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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