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식중독균 5종 1시간 안에 검출할 수 있다”

2016.06.23 17:51:02

KAIST-전북대와 ‘농산물 식중독균 검출키트’ 개발

[KJtimes=장우호 기자]농촌진흥청이 식중독균 5종을 1시간 안에 검출할 수 있는 농산물 식중독균 검출키트를 개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검출키트는 기존 표준검사법인 선택배지법으로 2~3일 걸리던 것을 1시간 만에 검출할 수 있다.


검출 가능한 균은 병원성대장균 O157,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리스테리아 등 5종이다.
 
유전자진단법 등 신속검사법이 고가의 장비와 전문 인력이 필요하던 것과 달리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비용도 매우 저렴하다는 게 농촌진흥청의 설명이다.
 
농촌진흥청은 검출키트를 활용하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미리 확인해 농산물 생산 및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농산물 유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은정 농촌진흥청 유해생물팀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검출키트를 보급하면 농산물 검사기관, 신선 농산물 생산자, 농산물 유통업체 등에서 쉽고 빠르게 식중독균을 검사할 수 있다면서 “(검출키트가) 국민 식생활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농산물 식중독균 검출키트를 내년 중으로 기술이전해 시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장우호 기자 koreana37@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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