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분기 연결영업이익 20% 증가한다고?

2016.07.08 09:22:52

대신증권 “계열사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증가세 나타낼 듯”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000150]이 계열사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올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대신증권은 두산에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기존 목표주가 15만원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두산밥캣의 국내 상장 이후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매력이 부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11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0.3% 증가할 전망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 구조조정 효과와 전자·산업차량 부문의 탄탄한 자체 사업 실적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 전자·산업차량·연료전지 등 자체 사업에서 3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전 분기 대비 14.3% 증가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줄어든 규모라면서 지난 520일부터 영업에 들어간 면세점 사업에선 초기 마케팅 비용 발생으로 올 2분기 영업손실액이 1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자회사 두산중공업의 연결 영업이익은 2510억원으로 추정된다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사업부를 매각했음에도 약 700억원의 구조조정 효과를 보면서 연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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