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는 일단락됐다고?

2016.07.21 08:38:10

KTB투자증권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 2만2000원 제시

[KJtimes=김승훈 기자]제일기획[030000]의 상반기 감점 요인이던 최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는 최근 공시를 통해 일단락으며 계열사 물량을 보존하는 가운데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이 앞으로도 계속돼 밸류에이션 회복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1KTB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선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이달부터 외부 컨설팅업체를 통해 제일기획의 경영 진단에 들어갔다이번 경영 진단은 독자적인 생존 방안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비계열 물량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난 438억원으로 기대치인 440억원에 육박했다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7 광고 물량 확대로 양호한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낮아진 성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과 지분매각 관련 불확실성 해소, 계속되는 M&A 모멘텀을 고려하면 제일기획의 단기 주가 흐름은 양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kjtimes(케이제이타임즈) / Tel) 02-722-6616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 3일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