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분기에 실적 ‘정점 찍었다’고?

2016.07.26 09:12:10

이베스트투자증권 “단기 트레이딩 전략 갖는 게 좋다”

[KJtimes=김승훈 기자]에쓰오일[010950]이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으나 3분기부터는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에쓰오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4000원을 유지했다.


배은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6429억원을 기록했다정유 부문 정제마진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으로 재고평가이익 1250억원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70% 이상 늘고 화학 부문도 재고평가이익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하지만 실적 모멘텀은 2분기가 정점인 것으로 판단하며 정제마진의 둔화와 유가 상승폭 하락으로 정유 부문의 실적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 다만 3분기 정유업체의 주가 반등 가능성은 유효하기에 겨울철을 앞두고 단기 트레이딩 전략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