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단기 주가반등 기조 이어진다고?

2016.08.01 09:29:23

하나금융투자 “배당수익률은 매력적인 수준”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해상[001450]이 이익의 대폭 증가로 배당수익률 3.1%로 매력적인 수준이며 단기 주가 반등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해상의 경우 200%를 훌쩍 넘어선 RBC와 장기금리의 레벨다운을 고려할 때 연말까지 증자 관련 위험이 현대해상 주가의 발목을 잡을 이슈는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1일 하나금융투자는 현대해상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증가한 1071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950억원 웃돌았다경과손해율 개선폭이 전분기 1.7%포인트에서 2.2%포인트로 확대됐고 보종별 손해율은 일반 12.5%포인트, 자동차 6.3%포인트, 장기위험 1.4%포인트씩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현대해상이 지난 548400억원가량 보유하고 있던 만기 보유 채권을 지난 6월 매도가능증권으로 재분류하며 25%포인트의 지급여력비율(RBC) 상승효과가 발생했다면서 최근 장기금리 급락에 따른 채권 평가익 확대까지 이어지며 6월 말 RBC221.5%로 지난해말 171.1%에서 대폭 올랐다고 분석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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