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시끄러울 때 사야한다고?…왜

2016.09.12 09:14:07

KTB투자증권 “연말까지 전기요금 누진제 논쟁 중심에 설 것”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시끄러울 때 사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2KTB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조언을 내놓고 그 이유에 대해 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해 연말까지 논쟁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8만원으로 유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곧 있을 국정감사와 오는 113분기 실적발표 이후 요금 인하 요구가 다시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결국 요금 체계 개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3분기 실적 호조가 확실시되는 만큼 소음을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국정감사에서 누진제 폐지, 산업용 전기와 주택용 전기의 형평성 문제, 연동제 도입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환경이나 사회적 비용,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면 요금 인하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7월 전력거래량이 전년 대비 늘었고 연료 가격도 계속 약세여서 실적 호조를 확신하고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성장한 54330억원으로 예상한다억지로 실적 누르기를 하지 않는다면 주당 2000원 가량의 배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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