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법무부장관·최재경 민정수석 사표 제출...이유는?

2016.11.23 13:13:29

[KJtimes=김봄내 기자]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 문자를 보내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 대변인은 "대통령의 수용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과 최 민정수석은 지난 20일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 등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21일 박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이날 "김 장관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직을 지휘하는 법무부 장관으로 이런 일련의 상황에 부담을 느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장관은 22일 국무회의 직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특검법)에 부서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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