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년 신흥국 공략강화로 ‘실적개선’ 된다고?

2016.12.06 14:02:31

이베스트투자증권 “내년 현지 판매 대수 올해보다 4.8% 증가할 것”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차[000270]가 내년에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0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내년 기아차 실적의 핵심의 경우 중남미, 러시아, 이란 등 신흥국과 중동시장에서의 판매성과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란의 경우 경제제재 종료에 따른 시장개방으로 인해 기아차의 돌파구가 될 수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내년 글로벌 현지 판매 대수는 올해보다 4.8% 증가한 3158000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멕시코공장의 생산 계획이 올해 10만대에서 내년 28만대로 증가하는 것이 전체 판매 증가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기아차에서 신흥국을 포함한 기타지역이 차지하는 판매 비중이 32% 수준으로 현대차(48%)보다 낮다면서 멕시코공장의 미국 외 지역으로 판매루트를 확대하고 인도공장 착공이 확정되면 이 비율은 큰 폭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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