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은행주 중 ‘투자 매력도’ 낮다고(?)

2017.01.11 09:51:56

유진투자증권 “이익모멘텀과 성장성 측면 차별점 크지 않아”

[KJtimes=김승훈 기자]DGB금융[139130]이 은행주 가운데 이익모멘텀과 성장성 측면에서 차별점이 크지 않아 투자 매력도가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


11일 유진투자증권은 DGB금융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지난해 4분기 실적 모멘텀이 크지 않음을 고려하면 주가는 단기적으로 횡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45.5% 감소한 384억원으로 예상한다대손충당금 전입 증가와 명예퇴직 비용 발생에 따른 판관비 증가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DGB금융은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0.4, 주가수익비율(PER)5배로 낮은 수준이라면서 지난해와 올해 배당수익률도 각각 3.1%, 3.5%로 다른 지방은행 대비 높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지만 이익 모멘텀이나 성장성 면에서 차별점이 없어 주가는 은행주 가운데 선행하기보다는 후행할 것으로 예상해 투자 매력은 열위에 있다고 판단한다최근 주가하락(고점 대비 -6.3%)은 고배당에 따른 배당락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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