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4월 시작

2017.02.21 14:31:24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가 오는 4월부터 전기차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최근 서울 강남구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현대차 고객가치담당 장재훈 전무와 현대캐피탈 오토사업본부장 이병휘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셰어링은 사용자가 유지 비용이나 보험료 부담 없이 필요할 때만 차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은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에 고객이 차량 인도나 반납 장소를 지정할 수 있는 '온디맨드형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편의를 강화했다. 차내 청결 관리 수준을 개선했고, 운전자 면허 도용 문제 등을 막을 수 있게끔 안전 관리 시스템도 강화했다.

 

우선 아이오닉 일렉트릭 같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추후 차종을 넓혀 갈 계획이다.

 

차량 공급을 맡은 현대차는 고객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자사의 고객서비스인 블루멤버스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해줄 예정이다. 이 포인트는 나중에 현대차를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기존 카셰어링 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서비스 운영을 책임진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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