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분할 상장 4개사’ 모두 상승 예상된다고(?)

2017.05.08 09:16:05

유진투자증권 4개사에 대한 ‘매수 의견’ 제시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009540] 재상장사들의 경우 분할 재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31.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유진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오는 10일 재상장되는 현대중공업, 현대로보틱스,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4개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현대중공업 시가총액(125400억원) 대비 분할법인 4개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최소 31% 이상 증가한 165200억원으로 전망된다전종목 주가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개사 중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현대중공업 순으로 상승 여력이 크다면서 비조선회사의 투자 매력이 특히 큰 이유는 동종 산업의 다른 종목과 비교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저평가됐기 때문으로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일렉트릭은 특히 기준주가(153000)로 봤을 때 주가수익비율(PER)5.9, PBR0.70배에 불과해 같은 업종의 다른 종목과 비교하면 저평가 상태로 상장한다현대일렉트릭의 목표가를 34만원으로 제시하는 한편 현대건설기계의 목표주가는 28만원, 현대로보틱스 36만원, 현대중공업은 175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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