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역대 최다 표차로 승리했지만 득표율 낮은 이유는?

2017.05.10 12:13:15

[KJtimes=김봄내 기자]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987년 직선제 도입 이래 최다 표차로 승리를 거뒀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문 대통령(13423800)2위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7852849)557951표 차로 꺾었다.

 

이는 2007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기록했던 최다 표차를 깨뜨린 것이다. 11492389표를 얻은 이 후보는 당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6174681)보다 5317708표 앞섰다.

 

직전 18대 대선에서는 민주통합당 소속이었던 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108496표 차로 뒤진 바 있다.

 

문 후보의 이번 대선 득표율은 41.08%,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대선 당선인들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양강 구도로 치러졌던 대선들과는 달리 이번 대선이 주요 5당 후보 간 다자 구도로 치러지면서 표가 분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차점자인 홍 후보 득표율은 24.03%로 집계됐다. 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21.41%, 6.76%, 6.1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